인류의 우주 탐구 과정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국립광주과학관은 8일부터 6월 29일까지 ‘지구 너머의 세계’ 우주과학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특별전은 ‘보이는 빛·보이지 않는 빛’ ‘보이지 않는 세계’ ‘우주놀이터’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 등을 통해 인류의 우주 탐구 여정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보이는 빛·보이지 않는 빛’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빛을 소개하고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사례, 빛을 관측하는 주요 망원경에 대해 설명한다.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는 블랙홀, 암흑물질, 중성미자 등 6개 주제로 보이지 않는 것들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모습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우주놀이터’는 우주 스케치 월, 블록 우주선 조립체험, 우주 직소 퍼즐 등 우주와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에서는 보이저호 모형과 골든레코드 자료 등을 볼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우주 개발과 기술 등에 대해 탐구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꿈과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재 기자 jhty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