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2025년 한국경제전망(부동산)
윤찬식 유진투자증권 광주WM센터 상무
작성 : 2025년 01월 06일(월) 16:17 가+가-
탄핵정국이 본격화되면서 정치적 불안이 경제적 불안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것을 부동산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이미 내년 경제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 이라는 경제학자들의 경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 역시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16년 박근혜 탄핵 당시 아파트값은 서울을 포함해서 전국적으로 단기간 하락을 거듭하였다. 윤석열 탄핵이 상당시간을 소모한다는 점에서 이와 비슷하게 전문가들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이 집값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가 내놨던 주택공급 정책들이 동력을 잃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임기내 270만가구 공급은 주택정책의 핵심인데 사실상 물건너 갔다.
혼란스런 시국속에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자산을 리벨런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즉 구체적으로 다주택자는 똘똘한 한채, 내집마련 실수요자는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특히 다주택자 규제는 민주당 집권시에는 규제강화가 예상되므로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반대로 실수요자들은 지금 같은 어수선한 시국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강화된 대출 규제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많은 사람이 매수를 주저하는 상황이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싸게 나온 급매물과 경·공매 물건이 시장에 쏟아져 나올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첫 집 마련을 앞두고 있다면 이 과정에서 정책금융 상품을 적극 활용화 해 볼 필요가 있다. 주택도시기금 대출이나 보금자리론 같은 상품은 실수요자들에게 재정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시장진입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서울이든 지방이든 똘똘한 한 채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수도권이라면 강남권, 한강변 입지가 최고 선택지란 이야기다.
자금이 넉넉치 않아 투자기회를 놓친 실수요자라면 가격상승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중저가 아파트에 관심을 가질만하다. 경기도 주요지역 중소형아파트는 최근의 대출규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여러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윤석열의 탄핵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이미 대출규제로 매매가 급감한 가운데 탄핵정국과 대선이 본격화하면 고환율에 금리변동까지 금융시장이 타격을 받을 경우 집값도 급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전국 아파트 거래급감이 그것을 시사해준 것 같다.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