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청소년들이 상상하고 기획한 축제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16일 5·18민주광장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2024 광주청소년 상상페스티벌’이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상상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지역 대표 청소년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기획단계부터 본행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청소년이 주도하며 체험, 놀이, 요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탄소중립 상상목공놀이터, 드론체험, 텀블로백·팔지·키링·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순수한 주방의 비밀, 붕어빵·달고나 만들기, 버스킹 놀이터 등 6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식전 공연 청소년댄스팀 ‘KJN’, ‘뉴에이지’가 진행하고 청소년기획단의 플래시몹 공연도 선보인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상상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문화의 생산자이자 실천가임을 선보이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종재 기자 jhty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