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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유동성 15개월째↑…정기예적금 늘고, 수익증권 주춤
작성 : 2024년 10월 16일(수) 16:41 가+가-
유동성 지표인 시중 통화량(M2)이 15개월 연속 증가하며 시중에 유동성이 늘고 있다. 은행들의 자금 유치 노력과 금리 고점 인식에 정기예금이 크게 늘었고, 부동산 투자에 따른 가계대출 수요가 증가하면서다. 다만, 주식시장 부진에 수익증권은 큰 폭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한은이 16일 발표한 ‘2024년 8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8월 M2(광의통화, 평잔)는 전월대비 7조6000억원 늘어난 406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0.2%로 6월(0.4%)에 보다 주춤했다.
M2는 지난해 6월(+0.3%)부터 반등에 나서 15개월째 상승세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6.1%로 직전월(+6.2%)에 이어 6%대를 이어갔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MMF(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로 통상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의미한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정기예적금은 11조5000억원 증가해 전달(+5조3000억원)보다 상승폭이 크게 증가했다. 한은은 예대율 관리를 위한 은행들의 자금 유치 노력과 금리 고점 인식에 따른 예치 수요가 맞물린데 기인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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