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윤, 아프리카 국가와 핵심광물 등 총 46건 협정·MOU 체결
핵심 광물·인프라·농업 등 MOU 총 34건
TIPF·EDCF 기본약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
작성 : 2024년 06월 04일(화) 17:08 가+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로 양측은 한-아프리카 대화의 수준을 최고위급으로 격상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및 무역 투자 증진 등 전략적 협력 기반을 확대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에 한국과 참석국간에 조약 ·협정은 12건, 양해각서(MOU)는 34건이 체결됐다.
▲핵심광물협력 MOU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인프라·모빌리티 협력 MOU ▲무역투자진흥기관간 협력 MOU ▲농업협력 MOU▲해양수산협력 MOU ▲의료/보건협력 MOU ▲EDCF 기본약정▲외교관 및 관용·공무여권 소지자 상호 사증요건 면제 협정 등 등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아프리카 25개국간 양자회담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에 맺어진 계약으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광물 협력, 투자활성화 등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인 기틀이 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2030년까지 100억 불 수준으로 ODA(공적개발원조) 규모를 확대해나가고 아프리카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기 위해 약 140억 불 규모의 수출금융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 회의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을 초대해 개최하는 다자 정상회의”라며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대한민국의 책임있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아프리카 국가들이 핵심적인 파트너임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 팬데믹, 자연재해, 식량 위기, 공급망 불안 등 ‘초국가적 복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과 아프리카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와 함께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내일의 번영을 함께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함께 만드는 미래’의 세 가지 방향성으로 ▲동반성장 ▲지속가능성 ▲연대를 꼽았다.
윤 대통령은 먼저 ‘동반성장’을 위해 “원활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견고히 해야 한다”며 경제동반자협정(EPA)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보장협정을 확대함으로써 양측 기업간 교류 활성화를 촉진해야 한다. 2019년 출범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를 통한 아프리카 역내 경제 통합 노력에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또 2030년까지 100억 달러 수준 ODA 규모 확대, 한국 기업들의 아프리카 투자를 늘리기 위한 140억 달러 규모의 수출금융 제공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속가능성’을 위해선 아프리카의 인구 경쟁력과 자원, 한국의 첨단 기술과 경험을 결합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케냐의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건설, 남아공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건설 같이 한국은 ‘녹색 사다리’를 계속 확장하면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식량안보와 보건 지원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농업기술 전수와 농촌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K-라이스벨트 사업’ 확장을 통해 식량자급률 제고에 기여하겠다. 아울러, 과거 에볼라와 코로나19에 합심하여 대응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 분야의 도전에 함께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국제무대에서의 ‘연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평화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국제 무대에서도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작년 5월부터 지난주 초에 걸쳐 군사정찰위성을 네 차례 발사한 데 이어 각종 미사일 발사 시험을 계속하고 있으며, 최근 며칠 사이에는 오물을 실은 풍선을 잇따라 우리나라에 날려 보내는 등 지극히 비상식적인 도발을 해오고 있다”며 한반도 안보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의 친구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지켜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