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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국 돌파할 ‘인사’ 고심… 영수회담 뒤로 미뤄질 수도
한오섭, 22일 야당과 회담 조율… 참모들 성공적 영수회담 총력
총리·민생지원금·의대 등 논의… 채상병·김여사 등 특검법 불투명
작성 : 2024년 04월 21일(일) 17:29 가+가-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급 참모진 인선을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내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동을 마친 뒤 새로운 참모진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견임을 밝히며 “윤 대통령이 다음 주 이 대표와 회동을 약속했기 때문에 새롭게 인사를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이날 뉴시스에 설명했다.
그는 “(야당과) 날짜, 의제, 형식 등을 조율해야 하는데 새로운 참모들이 오면 업무에 적응하기도 전에 야당과 만나게 되는 셈이다. 사실상 쉽지 않다”며 “일단 (인사보다) 이 대표와의 회동이 먼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취임 후 첫 야당 대표와의 회동인 만큼 윤 대통령과 그동안 합을 맞춘 기존 참모들이 준비에 총력을 다한다는 뜻이다.
대통령실과 여권 등에 따르면 한오섭 정무수석비서관은 22일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만나 영수회담 시기와 의제, 참석자 등을 두고 협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만나 대통령실 인선을 논의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은 그동안 비서실장으로 거론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정진석 의원 등을 놓고 “국정 쇄신의 의지를 찾을 수 없다”며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민주당 측의 입장을 경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이번 주로 전망되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과 관련해 양측이 회담의 형식과 의제 등을 놓고 물밑 조율에 들어갔다.
국무총리 인준부터 민생지원금, 의대 증원 문제까지 여러 현안이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사전 조율 과정에서 치열한 기 싸움이 예상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측 실무진은 이르면 22일 영수회담 시기와 의제, 참석자 등을 두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어떤 의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전날 의제와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며 조만간 조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국무총리·대통령실 비서실장 후임 인선이 의제로 거론된다. 윤 대통령은 민주당 동의 없이는 총리를 임명할 수 없는 만큼 이 대표에게 총리 후보 추천과 인준 협조를 부탁할 것으로 점쳐진다. 윤 대통령은 4·10 총선 여당 참패 이후 인적 쇄신을 위해 총리 후보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야권 인사도 두루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대표는 박 전 장관이 총리 하마평에 오르자 “협치를 빙자한 협공”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과 3대 개혁(교육·노동·연금)에 대해서도 야당의 협조를 구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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