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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국악고 전주대사습놀이에 상 ‘휩쓸어’
판소리부문 이지원 학생 장원 영예 무용부문 대예은 학생 차상 수상
남도소리의 본 고장 진도 알리고 학교 명예와 국악실력 전국에 과시
작성 : 2020년 10월 18일(일) 17:08 가+가-
진도국악고등학교(교장 이병채)가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에 출전해 판소리 부문 장원과 무용부문 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주최하고, 전주대사습놀이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8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로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전주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판소리부문에서 장원을 차지한 이지원(3학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판소리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상으로 치러진 예선을 무사히 통과하고 본선 무대에 올라 ‘심청가中 집이라고’ 대목을 애절하고 깊은 소리를 들려주어 심사위원과 청중 평가단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동안 이 학생은 각 지역의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교육감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과 각종행사에 참여하여 학교 및 판소리 발전에 크게 이바지를 하고 있어 실력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주대사습놀이의 첫 출전에 장원을 차지한 이지원 학생은 남도음악의 성지인 진도에서 출생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34호 남도잡가 강송대 예능보유자에게 남도민요를 사사 받았으며 구성진 남도소리에 흥미를 갖고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입문 소릿길을 열어가기 시작했다.
올해 입시를 준비 중인 이 학생은 자신과의 싸움을 극복하는 연습과정을 거치면서 장원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 이 학생은“실력만 뛰어난 명창이 아니라 인성을 겸비한 실력 있는 명창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이어 같은 학교 대예은 학생(2학년)은 무용부문에서 ‘한영숙류 태평무’ 작품으로 차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해 진도국악고등학교에 경사가 안겨 주었다.
2학년에 재학 중인 대예은 학생은 “평소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이번 대회를 위해 더욱 신경써서 준비하였다.”며 “특히 동작을 더욱 섬세하게 표현하고 작품에 적합한 춤사위를 영상으로 담아내 욕심을 버리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특출한 실력을 대외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뒷바라지 해준 송재홍 교감선생님의 적극적인 지도 감독 역시 이번 경사에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진도국악고등학교에서는 양준우(2학년)학생을 비롯한 학생들이 각종 전국대회 대상 4회, 최우수상 등 개인의 명예는 물론 교기를 선양하는데 일익을 하고 있다.
한편 이 교장은 “우리학교 학생들의 미래가 밝게 보인다.”며 “학생들이 국악실력을 높이는데 학교장으로 최선을 다해 이들의 앞날에 초석이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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