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년 새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이 시작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제 이러한 희망의 역사를 맞아, 전남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중심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저와 모든 공직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실현하기 위하여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도민 여러분께서 한 마음으로 함께 뛰어 주시고, 뜨거운 성원과 지혜를 모아주신 덕분에 미래를 향한 도정에 희망찬 진전이 있었습니다.
전남의 활기찬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기회와 도전, 무한한 가능성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제부터는 지난 1년 6개월 간 착실히 다져놓은 기반위에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여 도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본격 추진해 도민 모두가 체감하는 지역 발전을 실현시켜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의 원년’으로서, 도민의 뜨거운 열정과 강력한 블루 엔진을 기반으로 도민 한 분 한 분이 ‘전남 행복시대’의 주인공이 되는 성공 스토리를 완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남의 정도 새천년 비전으로 선포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인 에너지, 관광, 바이오, 미래 운송기기, 농수산 그리고 스마트 시티 관련 사업을 구체화하고 그 성과가 22개 전 시군으로 확산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미래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전남형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전남형 상생일자리 선도모델로 서남해안 일원에 8.2GW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해, 지역주민과 수익을 공유하면서 12만개의 일자리도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핵심 기반시설인 지원부두와 배후단지 조성을 위해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에너지신산업을 이끌 한전공대가 2022년 3월,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한전공대 특별법’ 제정 등 정부, 국회 등과 다각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산학연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한 1조 원 규모의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셋째, 우수한 관광ㆍ문화자원에 인프라를 더해 세계인이 찾고 즐기는 관광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아름다운 황금들녘과 섬, 바다, 갯벌 등을 매력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관광객 6천만 명 시대를 실현하고, 주민 소득을 높이는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2023년에 개설되는 여수 경도진입도로(1,156억 원)를 기반으로, 호텔·콘도, 쇼핑몰 등을 갖춘 1조 4천억 원 규모의 경도해양관광단지를 2024년에 완공하도록 노력하여 세계적인 해양관광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미래 지역성장의 발판이 될 핵심 SOC 기반시설을 조기에 확충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목포와 보성을 잇는 남해안철도는 지난해 전철화 방식으로 확정되고, 금년 예산 4천억 원도 확보되어 2023년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1930년대 개설되어 노후철도의 대명사가 된 경전선 또한 최근 예비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도민이 간절히 염원했던 1조 7천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다섯째, 친환경,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한 미래형 농수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친환경농업 체험과 농촌관광을 연계한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구례)’ 조성에 180억 원을 투입해 6차산업의 선도모델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유망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350억 원) 구축을 위해 금년부터 설계를 시작해 202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여섯째, 도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기본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겠습니다.
전국 광역 지자체 가운데 노인과 장애인 비율이 가장 높은 만큼, 노인 일자리와 장애인 일자리를 늘리는 등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상생·협력을 통해 투명하고 열린 도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도민과의 대화와 민박간담회,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도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그 뜻을 정책에 담겠습니다.
지난해 출범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하여 지역 인재가 세계로 비상하는 전남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전남은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태세를 갖췄습니다. 이제 우리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본격 추진하여 전남의 ‘제2의 도약’을 이루고, 미래 백년의 대한민국, 천년의 전남을 향해 힘차게 비상할 것입니다.
뜻을 세워 한 마음으로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마음으로 도민 여러분과 함께 더욱 정성을 다해 전남의 발전과 성공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향해 저와 모든 공직자는 올 한 해도 새롭게 다시 뛰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2020년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신 바 모두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