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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합(IYF), 화순 문화 체험 ‘눈길’
화순군민 외국인들에게 민간외교 역할 ‘톡톡’
작은 관심 청소년들의 삶에 감사와 기쁨 선물
외국인 방문객에 보인 군민 따뜻한 관심 홍보
작성 : 2017년 07월 11일(화) 17:32 가+가-
최근 세계 각국의 청소년, 일반인,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청소년행사가 화순에서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화순군민들은 화순을 방문한 60여명의 외국인들에게 식사와 현물 등을 후원해 따뜻한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다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이 주최한 2017 월드문화캠프 참가차 한국을 방문한 세계 각국 학생 및 지도자가 지난 7일(금)부터 9일(일)까지 화순을 방문해 뜻 깊은 문화체험을 경험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순 민박 체험기
중국·캄보디아·인도·베트남 등 5개국
세계 각국 학생·지도자들 한국문화 민박
화순 민박 체험기와 더불어 IYF베트남지부에서 청소년 지도자로 활동 중인 박재윤 간사를 통해 현지 청소년 상황 및 활동방향’을 인터뷰했다.
이번행사는 중국, 캄보디아, 인도, 베트남, 필리핀 총 5개국에서 온 외국인들은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민박프로그램으로 화순을 방문했다.
지난 8일 비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한국음식문화체험,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공원 유적지 탐방 등을 했다.
이들은 더불어 화순 군민들의 따뜻한 후원으로 ‘한국의 정’까지 만나고 갔다.
이에 화순 군민들은 총 15곳에서 한정식부터, 떡, 선크림 등 화순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선물해 달라며 다양한 현물후원을 보내왔다.
화순의 맛집 한정식 수림정과 만연산 보리밥에서 외국인들에게 화순 방문을 환영하며 식사을 제공했다.
이에 외국인들은 감사를 표현하는 화답으로 (중국, 캄보디아, 인도, 베트남, 필리핀) 노래를 식당에서 부르는 장면이 연출돼 민간차원에서 외국인들에게 보인 관심이 한국의 민심을 알리는데 밑받침이 됐다.
그 외에도 심은솜씨는 화순 대표적인 떡집으로 우리에게 찰밥과 시루떡으로 외국인들에게 대접해주었다.
또한 화순군청, 뚜레쥬르(하나로마트점), 프렌드베이커리, 오성두부, 장보고, 김종호 족발, 토니모리, 웨스트우트, 네파, 네이쳐 리퍼블릭, 건국우유, 온네스 스파랜드 등 많은 곳에서 후원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기간에 식사를 후원해 준 만연산 보리밥집 벽오동과 한정식 수림정은 “이런 좋은 일과 기쁜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행사 등이 개최되면 언제라도 함께 하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에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인도에서 온 Estelita Borges는 “한국에서 부산 다음 두 번째 도착한 도시가 화순이며, 기억에 남을 만큼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어 “처음 보는 나에게 따뜻한 대접을 베풀어 주고 감사하고 나도 사랑을 실천하며 살고 싶다”고 화순방문 소감을 전하며 “인도의 뭄바이에 오면 꼭 대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작은 불씨가 큰 불을 일으키듯 화순 군민들이 보인 작은 관심이 외국인들에게 ‘나눔과 감사’라는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 기대된다.
특히 IYF 월드문화캠프(IYF World Culture Camp)는 7월 2일(일)부터 13일(목)까지 11박 12일간 전세계 청소년들과 주요 인사들이 한국에 2주간 머무르며 국내 주요 명소 탐방은 물론, 각국의 문화교류와 청소년들 간의 마음을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국내 주요 도시와 경북 김천, 영동 송호솔밭, 무주 태권도원을 순회하는 이번 캠프는 세계 40여 개국에서 대학생 4천 여 명과 20여 개국 청소년부 장차관, 25여 개국 60여 명의 대학 총장과 부총장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월드문화캠프의 폐막식은 오는 7월 13일(목)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한·IYF는 국제적 감각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01년에 설립된 국제·NGO·단체로 2005년 한국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IYF 모토인 ‘도전·변화·연합’의 정신을 따라 청소년들을 선도 및 교육하기 위해 전 세계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결성한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이다.
IYF는 해외·80개국·국내·10개 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문화교류 활동과 탁월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 정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뷰
해외 청소년들의 문제와 활동 방향
IYF베트남 청소년담당 박재윤 간사
IYF 베트남 지부에서 청소년들을 지도하고 있는 박재윤 간사와 해외 청소년들의 문제 및 그에 따른 활동 방향을 들어보았다.
-해외 현지 청소년 문제는 어떤 것인지·
베트남도 청소년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마약, 동성연애가 대표적입니다. 자살하는 학생들도 많고요. 태국도 동성연애가 만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베트남에 살다보니 동성연애로 인해 청소년들이 고통스러워하고 힘들어 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친구끼리 어깨동무를 하면 “저 사람들 동성연애자인가?”라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한 학급 30명 중 25명 정도가 동성연애에 동의하는 분위기 입니다.
-청소년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답변: 경제급성장에 비해 인성교육은 부재한 것입니다. 한국도 경제가 급성장 했지만 그 이면에 청소년 인성교육 등은 미약합니다. 그로인해 생기는 청소년 문제들이 들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것들을 누리고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절제력은 저하되고 즉흥적인 행동이 나와 사회의 악영향을 끼치는 범죄가 발생하는 것을 봅니다.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대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마인드 교육입니다. 베트남은 IYF가 정부와 함께 MOU을 체결했고 각 기관과 학교에서 마인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해외 및 국내 봉사활동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마인드교육과 봉사활동의 성과는 무엇인가?
자살하려 했던 학생들이 IYF 접하면서 자살에서 마음을 돌이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자제력 없이 나를 끌고 가는 그 힘의 존재에 대해 느끼면서 생각의 변화가 옵니다. 사고를 하다보면 ‘자살로 인해 내 부모에게 내 가정에게 더 나아가서는 사회에 너무나 끔직한 영향을 끼칠 수 있겠구나’라는 마음이 들었다며 자살충동에서 벗어나 찾아오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또 많은 학생들이 부모님과 가까워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베트남 학생들도 다수가 부모님을 향해 마음을 닫고 있습니다. 가정의 불화로 인해 마음의 고통을 받는 학생들이 많고요. 저희들은 마인드 교육을 통해 타인과 마음을 교류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학생들이 부모들과 교류하면서 부모의 마음을 만나고 눈물을 흘리고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베트남 대학생들을 모집해서 자원봉사자로 모집해서 고아원, 0양로원, 시골학교 등 젊은이들이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찾아갔습니다. 함께 놀아주고 시골학교도 수리도 해주고 지저분한 것은 정리를 해주었습니다. 더불어 한국문화, 한국전통댄스, 태권도 등을 선보이면서 그분들과 마음의 교류들을 나누는 활동이 청소년의 인성교육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베트남 정부가 IYF와 함께 일할 수 있는 파트너로 해주셔서 수많은 학생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화순=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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