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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향에 설레고 산수유 황금빛 유혹속으로…
아름다운 남도의 봄꽃축제 2선- 광양매화축제/구례산수유꽃축제
광양매화축제
내달 14일 ~ 22일까지
광양 섬진마을 등 市 전역서

구례산수유꽃축제
내달 21일~29일까지
압화전시관 등 볼거리 풍성

작성 : 2015년 02월 26일(목) 17:31 가+가-
3월 꽃피는 남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남도에서는 봄을 알리는 향긋한 봄꽃축제가 시작됐다. 온화한 남도 산야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봉오리들이 피어오르면서 곳곳에서 봄나들이객을 맞으려는 봄꽃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3월, 동장군의 기세는 어느새 봄볕에 스르르 꺾이고 남도의 섬진강변에 매화들의 잔치가 벌어진다. 전남에서는 오는 3월 14일 ~ 22일까지 “봄 매화, 여름 매실로 우리 함께 힐링합시다”라는 주제로 광양매화축제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열린다. 광양매화마을에서 하얀 매화향기를 흠뻑 마셨다면 다음으로 노란물결 춤추는 구례 산수유마을로 달려가보자. 3월 21~29일까지 구례산수유꽃축제의 ‘황금빛 유혹’이 시작된다.

◆ 광양매화축제
우리나라 꽃 축제중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광양매화축제가 올해 열여덟번째를 맞는다.
“봄 매화, 여름 매실로 우리 함께 힐링합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3월 14일 ~ 22일까지 9일간 市 전역 (주무대 - 섬진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축제 기간에는 70만 명, 매화 개화기간(1개월)에는 약 11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매화향 그윽한 광양이 명실공히 전국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매화는 봄에는 화사한 꽃잎을 내밀어 마음을 설레게 하고, 여름에는 매실을 맺어 새콤달콤 입맛 살리는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해주는데 그 원산지는 중국으로 돼있다. 우리나라에는 약 1500년 전에 들어와 선조들이 수백년 전부터 이 열매를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해 왔다.
세계적으로 매실의 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남부지방에서만 생산되는 지리적으로 특수성을 지닌 온대과실이다. 중부이북의 매화나무는 꽃은 피지만 열매를 맺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올해 봄은 광양에서 시작해보는것을 추천하고싶다.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홈페이지 http://www.gwangyang.go.kr/gymaehwa/
◆ 구례산수유꽃축제
봄꽃 중에 가장 먼저 피는 것으로 알려진 산수유꽃은 3월이 되면 노랑 꽃망울을 터뜨리는데 지리산자락의 마을들을 온통 노란색으로 뒤덮는다.
산수유꽃이 절정에 이르는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구례반곡마을을 비롯한 지리산온천관광지와 산수유사랑공원 일원에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란 주제로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산수유 시목지에서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힐링가든 음악회, 꽃밭 작은 음악회 등 문화공연과 산수유카페테리아, 산수유차 달이기, 산수유 압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위원회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산수유꽃 보물찾기와 산수유 포토제닉, 러브레터 등 축제 프로그램을 크게 강화했다.
구례는 남도내륙에서 유일한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 관광·레저특구로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산수유 군락지이다.
지난해에는 구례산수유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3호로 지정돼 산수유 고장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
구례 산수유꽃축제에는 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야기가 있고 힐링이 있다. 산수유 꽃담 길을 따라 시화전을 감상하고, 걷다 지치면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수질을 자랑하는 게르마늄온천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개장한 지리산나들이장터에서는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로컬푸드를 직접 구매할 수 있고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다.
축제장과 가까운 주변에 볼거리도 많다. 한국 제일의 문화사찰 화엄사와 국가명승으로 지정된 오산 사성암, 고택 운조루, 대한민국 최초로 개관한 압화전시관, 섬진강 어류생태관, 예술인마을 등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다. 모두 20분 이내의 거리이다.
축제 관련 정보는 구례산수유꽃축제 홈페이지 http://www.sansuyu.go.kr
/광양=오정룡 기자
/구례=임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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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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