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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오감만족 가을축제 속으로…
당신의 가을을 위해 엄선한 지역축제 5곳
작성 : 2014년 10월 30일(목) 18:13 가+가-
한국의 가을은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제철을 맞은 산해진미가 넘쳐나고 들판 가득 화사한 국화의 향연이 펼쳐지며 산은 온통 노랗고 붉게 치장해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절경을 선사한다.
깊어가는 가을, 남도는 온통 축제의 물결에 힙싸여 있다.
백양산과 지리산에서는 31일부터 일제히 단풍축제가 열렸다.
진도에서는 문화·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2014 진도아리랑축제·진도문화예술제’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도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형형색색의 국화꽃 향기에 풍덩 빠져보고 싶다면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화순 도심속 국화향연’을 보러가자
광주 금남로에서 내달 1일 열리는 ‘2014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에서는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접해볼 수 있다.
추억과 낭만을 더 무르익게 하는 여행지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 백양사 오색단풍 축제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18회 장성 백양단풍축제가 낭만 가득한 체험행사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울긋불긋 오색단풍 & 문화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3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제40회 전남민속예술축제가 같은 날 함께 열리는 만큼, 오색 애기단풍 아래서 다양한 민속예술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먼저, 공연행사로는 ▲영호남 전통예술공연(축제아리랑) ▲단풍 가요무대 ▲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통기타 음악여행 ▲행복한 가을음악회 등의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애기단풍과 함께 추억을 만들 체험행사로는 ▲단풍책갈피 만들기 ▲애기단풍 페이스페인팅 ▲단풍잎 물들이기 체험 ▲국립공원 숲속체험 ▲초지 도예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감하트 조형물 포토존 ▲약수초등학교 어린이 작품전시회 ▲단풍거리 시화전 등 전시행사와 부대행사로는 ▲백암산 국기제 ▲나눔교육 사생대회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백양사는 다른 지역의 단풍보다 잎이 작고 색깔이 고운 ‘당단풍’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양사 매표소에서 백암사까지 이어지는 30분 거리 구간의 양 옆과 백양사 주위의 단풍은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도로가 끝나는 쌍계루는 백양사 단풍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명소 중 하나로 붉게 물든 단풍나무에 둘러싸인 쌍계루의 단아한 자태와 백암산 중턱에 우뚝 솟아 있는 백학봉의 멋진 조화는 가히 절경으로 손꼽힌다. /정병열 기자



■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
제38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구례군 지리산 피아골 일원에서 개최된다.
‘삼홍과 함께하는 오색단풍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되어 있다.
그동안 피아골단풍축제가 공연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소박하면서도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실속 프로그램이 가득 하다.
축제는 국가의 안녕과 국민 행복,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는 단풍제례로부터 시작되는데 음복으로 구례에서 생산된 쑥부쟁이로 만든 떡과 쿠키를 맛볼 수 있다.
단풍공원에서는 섬진강 은어잡기 체험으로 잡은 은어를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으며, 힐링 족욕으로 산행의 피곤함을 풀 수 있다.
‘지리산 반달곰을 찾아라’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은 작가의 친필 서명이 된 ‘피아골 아기고래’라는 동화책을 받을 수 있다. 피아골 단풍랠리에 참여하면 황금으로 만들어진 단풍잎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둘째 날에도 단풍공원 작은 음악회 등이 이어지며, 피아골의 유래가 된 ‘피’로 만든 전통음식과 구례 농.특산물을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다.
피아골 가까이에는 운조루와 화엄사, 사성암, 압화전시관 등 볼만한 곳도 많다.
요즘 지리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5~6도까지 떨어지면서 산 중턱에 머물던 단풍이 빠르게 산 아래에까지 내려왔다. “단풍으로 산이 붉게 물드니 산홍이고, 그 산이 물에 비쳐 붉으니 수홍이며, 그 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 또한 붉으니 인홍이라.” 지리산 단풍은 삼홍으로 유명하다.
남도 내륙에서 유일한 관광. 레저특구이자 야생화 생태특구인 구례를 3대 3미의 고장이라 하는데, 지리산이 붉게 물든 지금이 가장 아름답다’
/임종길 기자



■ 진도아리랑축제·문화예술제
예향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보배섬’ 진도군에서 열리고 있다.
진도군은 제39회 진도 군민의 날 기념 ‘2014 진도아리랑축제·진도문화예술제’를 30일(목)부터 다음달 3일(월)까지 5일간 진도군 일원에서 열고 있다.
진도군의 민속·문화 등을 브랜드화해 특성화한 ‘2014 진도아리랑축제·진도문화예술제’는 진도읍을 축제의 현장으로 확대 재구성해 진도군이 간직하고 있는 문화·예술자원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진도문화예술제는 전국의 고수들이 참여해 자웅을 겨루는 제8회 전국고수대회를 시작으로 남도의 한과 흥을 소리로 풀어내는 제17회 남도민요전국경창대회가 전국의 소리꾼들이 대통령상을 놓고 기량을 뽐낸다.
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를 보존하고 예향 진도의 문화예술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5회 전국 강강술래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70세를 넘긴 나이에도 손자·손녀들에게 편지쓰기와 한글을 깨치기 위해 1년동안 다닌 한글학교에서 익힌 솜씨를 자랑하는 군민한글학교 백일장과 군민 글짓기 대회 등이 10월 31일(금) 철마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진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의 미술실기대회와 제16회 학생종합예술제도 흥미를 더한다.
/이운갑 기자





■ 화순 도심 속 국화 향연
화순군(군수 구충곤)의 군화(郡花)인 들국화를 테마로 한 ‘2014 화순 도심 속 국화 향연’이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12일간 화순 남산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도심속 국화향연은 작품국화 전시를 비롯해 길거리 공연, 국화따기 체험행사 등 6개 분야 30개 단위 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형형색색의 국화와 화순의 문화.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형상화한 조형작, 그리고 공원에 조성된 국화밭과 어우러진 풍경은 아름다운 정원을 연상케 한다.
군민회관 야외 잔디밭에 조형작 등 작품국화 13,000점을 비롯해 남산공원 일원에 화단국 등 220,000점, 고인돌 유적 국화단지 조성지에 화단국화 130,000주 등 40여만주의 국화로 단장돼 도심속 정원의 그윽한 국화향이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무등산 입석대를 비롯해 버섯, 파프리카, 복숭아, 옥수수 등을 형상화 한 조형물을 연출해 문화.관광 화순의 이미지와 화순의 대표 농.특산물 홍보 효과도 톡톡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순공룡화석지를 연상케 한 4점의 공룡 조형물과 각종 농.특산물 캐릭터가 선보여 사진촬영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남산공원 인근 6천여평의 국화밭에 주변 자연경관을 활용해 해바라기 길과 코스모스 길을 조성해 관람객들의 ‘힐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정민 기자





■ 함평군 대한민국 국향대전

세계가 인정한 세계축제도시 함평에서 형형색색의 국화꽃 물결과 수준 높은 명품 국화작품을 선보이며 가을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는 ‘2014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지난 24일부터 11월9일까지 함평군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국화향기 그윽한 풍요로운 함평천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향대전은 관광객 동선 주요 길목에 대형 국화작품과 기획 작품을 배치한 야외 전시, 수준 높은 국화 분재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실내 전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 등으로 나눠서 펼쳐진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장 중앙광장 입구에는 독립문의 실제크기와 모양을 본 따 대형 독립문 조형물을 조성하고 마법의 성, 9층꽃탑 등 대형 기획작품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한 줄기에서 1538송이의 꽃이 피는 천간작과 300송이 내외의 다륜대작을 비롯해 수백여 점의 분재 작품도 전시되어있다.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특별행사도 펼쳐진다.
11월 1일에는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특색있는 음식을 발굴하기 위한 ‘제4회 전국 명품 한우요리 경연대회’가, 5일에는 한국화가 안동숙 화백의 뜻을 기리고 축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오당 안동숙 미술대회’가 개최된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내내 군립미술관 특별전시회, 서각작품 전시회, 문인화 작품전, 시화전과 사진전,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마련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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