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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균 NH농협은행 담양군지부장 정년퇴임
“농민들과 함께해서 행복 했어요”
작성 : 2014년 01월 20일(월) 17:31 가+가-
안종균 NH농협은행 담양군지부장이 35여년간의 농협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했다.

안 지부장은 지난 17일 담양축협회관 4층 대숲맑은홀에서 박종수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최형식 군수, 전정철 의장, 박지영 경찰서장, 박인식 교육장을 비롯 관내 지역농협장과 농업 관련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퇴임식을 가졌다.(사진)

안종균 지부장은 강진 출신으로 목포고, 농협대학, 광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경영자 과정을 수료하는 등 학구파로 정평이 나있을 뿐만 아니라 1979년 3월 농협에 첫발을 내딛은 이래 강진 ? 신안군지부, 전남도지회 기획관리과, 강진군지부, 중앙회 감사, 장성군지부장을 거쳐 지난 2012년 담양군지부장으로 부임했다.

안 지부장은 농협이 잘되려면 농업인과 고객,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업무추진을 강조하고 직접 실천함으로써 새내기 농협인들은 물론 임직원들의 정신적 멘토 역할을 다해 왔을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의 실익증진에 우선을 둔 농협 경영의 살아있는 모델로 뿌리 내린지 오래이다.

또한 온화한 인품을 바탕으로 원만한 인간관계가 장점 이었던 안 지부장은 새농민회, 농민회, 한농연과 농가주부모임, 고향생각주부모임 등 여성 단체와 유기적 관계를 유지한 것을 바탕으로 지난해 농협과 담양군, 농민이 함께 13억원의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농민들을 위한 농산물 생산 유통시설을 확충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금고 은행으로 선정되어 후원하는데 앞장선 것을 비롯 연간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인근의 담양천과 관방제림을 농협의 자체봉사활동 지구로 선정하고 매 분기마다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금융기관의 본 모습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얻었다.

그리고 군단위 이상 광역단위 농산물연합유통사업에 관심을 갖고 진력한 결과, 지난해 농산물 유통물량을 48억원 대로 대폭 증가시킨 것을 비롯 올해는 9개 농협이 참여하는 농산물 유통조직으로 확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성장동력이 됐다.

이처럼 농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땀 흘린 안 지부장의 노력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공로상을 받은데 이어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6차례나 수상하는 등 35년간의 성실한 농협생활과 열정을 반증한다.

안종균 지부장은 “지난 세월동안 자신이 꿈 꿔온 버팀목이자 삶의 전부였던 농협을 떠나게 됐다” 며 “자신의 위치에서 책임과 역할에 대해 성찰하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자”고 후배들에게 농협인의 마음자세를 강조하는 등 모태 농협맨의 자세를 잃지 않았다.
담양=정승균 기자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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