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고서농협(조합장 조임진)이 해마다 연말에 원로조합원 온천 목욕봉사를 실시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서농협 전미경 지도팀장에 따르면 “한 해를 마감하면서 관광버스차량을 준비,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마을을 순회하여 관내 70세이상 원로조합원 550명의 대상자를 모시고 금호리조트 화순온천에서 온천욕을 실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농협은 제반 비용을 부담하고 20여명으로 구성된 농협봉사단과 함께 6~7명씩 조를 편성해 목욕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목욕봉사 도우미로 고서농협봉사단인 부녀회장단, 고향생각주부모임, 고서농업경영인회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원로조합원 어르신의 등을 밀며 정성을 다해 목욕을 시켜드리는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원로조합원 김정수씨(78·고서면 고읍리)는 “목욕탕에 가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며 “조합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목욕봉사는 물론이고 말동무까지 해주는 등 친자식처럼 대해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임진 조합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하는 모범적인 농협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서는 한편 실익 증대를 위한 환원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61-381-3601.
담양=정승균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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